경계驚悸의 증상
[원문]
惊:心卒动而宁也。火主于动，故心火热甚也。虽尔，止为热极于里，乃火极似水则喜惊也。反兼肾水恐者，亢则害承乃制故也。所谓恐则喜惊者，恐则伤肾而水衰，心火百甚，故喜惊也。
출전: 金․刘完素『素问玄机原病式․热类․惊』
[원문 풀이]
惊：指心神骤觉惊亂不安，心跳加剧。火是主动的，所以这种病症多是由于心火盛而引起。虽然一般说是出于火热，但惊悸的发生却常常是由于热极入里，在“火极似水”的情况下出现的，有时惊悸而兼见作为肾的情志的恐惧病症，那是由于过分亢盛则成灾害，阴阳调和则平顺健康。心火盛极则见肾水之象的缘故。所谓“恐惧的人多发生惊悸”的现象，是因为恐惧能夠伤肾，肾水衰少，心火因而旺盛，所以容易引起惊悸不安。
Jīng: zhǐ xīnshén zòujué jīngluànbù'ān, xīntiào jiājù. Huǒ shì zhǔdòng de, suǒyǐ zhèzhǒng bìngzhèng duōshì yóuyú xīnhuǒ shèng ér yǐnqǐ. Suīrán yībān shuō shì chūyú huǒrè, dàn jīngjì de fāshēng què chángcháng shì yóuyú rèjírùlǐ, zài “huǒjísìshuǐ” de qíngkuàng xià chūxiàn de, yǒushí jīngjì ér jiānjiàn zuòwéi shèn de qíngzhì de kǒngjù bìngzhèng, nà shì yóuyú guòfèn kàngshèng zé chéng zāihài, yīnyáng tiáohé zé píngshùn jiànkāng. Xīnhuǒ shèngjí zé jiàn shènshuǐ zhī xiàng de yuángù. Suǒwèi “kǒngjù de rén duō fāshēng jīngjì” de xiànxiàng, shì yīnwèi kǒngjù nénggòu shāng shèn, shènshuǐ shuāishǎo, xīnhuǒ yīn'ér wàngshèng, suǒyǐ róngyì yǐnqǐ jīngjìbùān.
[단어]
惊 jīng 놀람
指 zhǐ (～을) 가리키다
心神 xīnshén 정신
骤觉 zhòujué 갑자기 느끼다
惊亂不安 jīngluànbù'ān 놀라고 불안해하다
心跳 xīntiào 심박동이 빨라지는 것
加剧 jiājù 격화되다, 심화되다
主动 zhǔdòng 능동적이다, 자발적이다
病症 bìngzhèng (병의) 증세
多 duō 대개, 대부분
由于 yóuyú (인과) ～로 인해, ～ 때문에
心火 xīnhuǒ 심화
① 심(心)을 달리 부른 이름. 심을 오행의 화(火)에 소속시켰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② 심(心)에 열이 왕성한 것, 허화(虚火)와 실화(实火)가 있다
③ 심양, 즉 심(心)의 기능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虽然…, 但～ suīrán…, dàn～ 비록 …지만, (그러나) ～하다(양보)
一般 yībān 일반적으로, 보통
出于 chūyú ～로부터 나오다
惊悸 jīngjì 경계(놀람․불안․공포 따위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
热极入里 rèjírùlǐ 열이 심해 체내로 들어오다
火极似水 huǒjísìshuǐ 화(火)가 극해서 수(水)와 같다
兼见 jiānjiàn 더불어 ～도 나타나다
作为 zuòwéi ～로써(자격)
情志 qíngzhì 감정과 흥취
恐惧 kǒngjù 두려움, 공포
过分 guòfèn 지나치게, 지나치다
亢盛 kàngshèng 거세다, 극성하다
成 chéng ～가 되다
平顺 píngshùn 순탄하다, 평온하고 순조롭다
缘故 yuángù 까닭, 연고
所谓 suǒwèi 이른바, 소위
因为…,所以～ yīnwèi…, suǒyǐ～ …이므로, ～이다(인과)
因为 yīnwèi 왜냐하면, ～로 인해
所以 suǒyǐ 따라서, 그러므로
能夠 nénggòu 충분히 ～할 수 있다
衰少 shuāishǎo 쇠하다
因而 yīn'ér 이로 인해(인과)
[역문]
놀람: 정신이 갑자기 놀라고 불안해지는 것을 느끼고 심박동이 몹시 빨라지는 것을 가리킨다. 화火가 주동적이며, 따라서 이런 병증은 대부분 심화心火가 심해져서 일어난다. 비록 일반적으로는 화열火熱에서 나온다고 하지만, 경계의 발생은 오히려 종종 열이 심해 체내로 들어옴으로 인해서, “화火가 극해서 수水와 같은” 상황에서 나타난 것이며, 때로는 경계와 더불어 신장의 감정으로서의 공포 병증도 나타나는데, 그것은 지나치게 극성하게 되면 재해가 되는데, 음양이 조화를 이루면 곧 순탄하고 건강하다. 심화가 극성하는 것은 곧 신수 腎水의 상象이 보이는 까닭이다. 이른바 “두려움을 지닌 사람에게 대부분 경계가 생기는” 현상은 공포가 신장을 다치게 할 수 있기 때문인데, 신수가 쇠약해지면 심화가 이로 인해 왕성해지고, 따라서 경계와 불안을 초래하기가 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