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吾生也有涯,而知也无涯。以有涯随无涯,殆已!已而为知者,殆而已矣。为善无近名,为恶无近刑,缘督以为经,可以保身,可以全生,可以养亲,可以尽年。
출전: 战国․庄周『庄子․养生主』
[원문 풀이]
我们的生命是有限的,而知识是无限的,以有限的生命去追求无限的知识,(只是)困窘罢了。
Wǒmen de shēngmìng shì yǒuxiàn de, ér zhīshì shì wúxiàn de, yǐ yǒuxiàn de shēngmìng qù zhuīqiú wúxiàn de zhīshì, (zhī shì) kùnjiǒng bà le.
旣然如此,还要去努力追求知识,那只能是更加困窘而已。
Jìrán rúcǐ, háiyào qù nǔlì zhuīqiú zhīshì, nà zhīnéng shì gèngjiā kùnjiǒng éryǐ.
做善事无不近于追求名誉,做恶事无不近于遭受刑戮,(要是忘记善恶)顺中虚之道,便能够保全自己,便能够保全天性,可以孝养父母,可以享尽天年。
Zuò shànshì wú bù jìnyú zhuīqiú míngyù, zuò èshì wú bù jìnyú zāoshòu xínglù, (yàoshì wàngjì shàn‘è) shùn zhōng xū zhī dào, biàn nénggòu bǎoquán zìjǐ, biàn nénggòu bǎoquán tiānxìng, kěyǐ xiàoyǎng fùmǔ, kěyǐ xiǎng jìn tiānnián.
[단어]
去 qù ‘来․去’+ 연동문 : ‘来․去’가 연동문의 첫 번째 동사
용법 : 경성으로 읽으면 본 의미(오다, 가다)가 약화되어 생략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써주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역동적으로 동작 주체의 적극적 의지를 전달하게 된다.
의미 차이 : ‘来’는 상대에게 동조적(최소한 중립적)이거나 사건이 대화 현장에서 진행됨을 의미하는 반면, ‘去’는 상대에게 부정적, 명령의 어조로 말하거나 사건이 다른 장소에서 진행됨을 의미한다.
只是~罢了 zhǐshì~ba le 다만 ~할 뿐이다
既然…,还~ jìrán…,hái~ 상황이 …한데 또 ~하다
只能 zhǐnéng (~할) 수 밖에 없다, (~일) 수 밖에 없다
更加 gèngjiā 더욱
困窘 kùnjiòng 궁하다, 곤궁하다
无不 wúbù 하나도 ~하지 않음이 없다
近于 jìnyú (~에) 가깝다
遭受 zāoshòu 받다, 입다, 당하다
刑戮 xínglù 형벌을 주다
顺 shùn (~를) 따르다
中虚 zhōngxū 중용과 겸허
孝养 xiàoyǎng 효도하고 봉양하다
天年 tiānnián 주어진 본래의 수명
[역문]
우리의 생명은 유한한 것이지만 지식은 무한한 것이다. 유한한 생명으로 무한한 지식을 추구하는 것은, 다만 곤궁한 따름이다. 이와 같은데도 여전히 지식을 추구하고자 노력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다만 더욱더 곤궁한 따름일 뿐이다. 착한 일을 하면 명예를 추구하는 데 가깝지 않음이 없으며, 악한 일을 하면 형벌을 받는 데 가깝지 않음이 없다. 만약 선악을 잊어버리고 중용과 겸허함의 길을 따른다면, 자신을 보전할 수 있고 천성을 보전할 수 있으며, 부모에게 효도하고 봉양할 수 있으며, 주어진 수명을 다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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