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以火用扰其水分,使人惭然失志而痒,则水衰火旺,而为笑也。以手自扰而不笑者,不羞不痒故也。然羞惭而痒者,心火之化也。
출전: 金․刘完素[素问玄机原病式․热类․笑]
[원문 풀이]
用手抓挠皮肤嫩薄隐蔽的地方,也就是以火的作用扰动了属于水的部份,使人经受不住刺激,而引起刺痒的感觉,这正是水衰火旺的表现,所以情不自禁地发出笑声。
yòng shǒu zhuā náo pí fū nèn bó yǐn bì de dì fāng, yě jiù shì yǐ huǒ de zuò yòng rǎo dòng le shǔ yú shuǐ de bù fèn, shǐ rén jīng shòu bù zhù cì jī, ér yǐn qǐ cì yǎng de gǎn jué, zhè zhèng shì shuǐ
shuāi huǒ wàng de biǎo xiàn, suǒ yǐ qíng bù zì jìn dì fā chū xiào shēng.
用手搔挠自己的身体,而不发笑,这是因为精神上有所准备,不羞不痒的缘故,而羞和痒的感觉,是心火气化作用的反应。
yòng shǒu sāo náo zì jǐ de shēn tǐ, ér bù fā xiào, zhè shì yīn wéi jīng shén shàng yǒu suǒ zhǔn bèi, bù xiū bù yǎng de yuán gù, ér xiū hé yǎng de gǎn jué, shì xīn huǒ qì huà zuò yòng de fǎn yìng.
[단어]
隐蔽 yǐnbì 겉으로 드러나지 않다
扰动 rǎodòng 소란, 소동(을 일으키다)
经受不住 jīngshòubuzhù (~을) 견뎌내지 못하다(가능보어)
刺痒 cìyǎng 가렵다, 간지럽다
正 zhèng 바로, 마침
情不自禁 qíngbuzìjìn 저도 모르게, 절로
搔挠 sāonáo (가볍게) 긁다
有所准备 yǒusuǒzhǔnbèi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다
缘故 yuángù 연고, 원인, 이유
[역문]
손으로 피부의 연약하고 얇으며 감춰져 있는 부분을 긁으면, 즉 화의 작용으로 수에 속하는 부분을 교란시키면, 사람으로 하여금 자극을 참을 수 없도록 하여 간지럼의 감각을 일으키는데, 이는 바로 수가 쇠하고 화가 왕성한 표현이며, 따라서 저절로 웃음소리를 내게 된다. 손으로 자기의 몸을 긁어도 웃음이 나오지 않는데, 이는 정신적으로 준비된 바가 있어서, 부끄럽지도 가렵지 않은 까닭이다. 그리고 부끄러움과 간지러움의 감각은 심화의 기화작용의 반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