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人失信志则羞惭者,水衰火实故也。志与信者,肾水之化也。但痒而不羞,羞而不痒,皆不能为笑者,化微不能变动故也。
출전: 金․刘完素[素问玄机原病式․热类․笑]
[원문 풀이]
人因为失信丧志而感到羞惭,这也是水衰火实的缘故。
rén yīnwéi shīxìnsàngzhì ér gǎndào xiūcán, zhè yě shì shuǐ shuāi huǒ shí de yuángù.
志和信,都属于肾水的气化。
zhì hé xìn, dōu shǔyú shènshuǐ de qìhuà.
但是,有时发生痒感而内心不羞涩,或者,内心羞涩而没有发生痒感,这两种情况都不能引起发笑,主要是由于气化作用微小,还不以引起较大变动的缘故。
dànshì, yǒushí fāshēng yǎnggǎn ér nèixīn bù xiūsè, huòzhě, nèixīn xiūsè ér méiyǒu fāshēng yǎnggǎn, zhè liǎng zhǒng qíngkuàng dōu bù néng yǐnqǐ fāxiào, zhǔyào shì yóuyú qìhuà zuòyòng wéi xiǎo, hái bù yǐ yǐnqǐ jiào dà biàndòng de yuángù.
[단어]
失信丧志 shīxìnsàngzhì 믿음과 의지를 잃다
羞惭 xiūcán 부끄러워하다, 수줍어하다
羞涩 xiūsè 수줍어서 머뭇머뭇하다
或者 huòzhě 아마, 어쩌면, 혹시(~인지 모른다)
主要 zhǔyào 주로, 대부분
由于 yóuyú ~로 말미암아, ~ 때문에, ~로 인하여
微小 wēixiǎo 미약하다, 작다
[역문]
사람은 믿음과 의지를 잃기 때문에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는데, 이 또한 수가 쇠하고 화가 튼실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믿음은 모두 신수의 기화에 속한다. 그러나 때로는 간지럼이 일어나는데 내심이 부끄럽지 않거나, 혹은 내심은 부끄러운데 간지럼이 일어나지 않는데, 이 두 가지 상황은 모두 웃음을 일으킬 수 없으며, 주로 기화작용이 미약하기 때문에 비교적 큰 변동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이다.
